2013년 1월 31일 목요일

마그네슘 시제품 국내 첫 생산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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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네슘 시제품 국내 첫 생산…수출국 도약





<앵커 멘트>

국내에서 처음으로 마그네슘 시제품이 생산됐습니다.

그 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마그네슘이 자체 생산되면서 수입 대체효과와 함께 신소재 해외 시장 개척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최성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길이 61cm, 두께 12cm 은백색의 덩어리가 창고 가득 쌓여있습니다.

국내 기술로 제련된 첫 마그네슘 시제품들입니다.

마그네슘 주원료인 백운석은 강원도 석회광산에서 채굴됐습니다.

<인터뷰> 강성린(포스코 소재사업실 부장) : "9월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가 첫 제품을 출하했다는데 역사적 의의가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전세계 마그네슘 시장의 80 %를 중국이 독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 동안 우리나라 기업들은 마그네슘을 전량 중국에서 수입해 왔습니다.

하지만, 중국의 자원수출 규제와 마그네슘 국제가격 상승에 대비해 공장 건립에 나선 지 1 년여 만에 자체 생산이 가능해 졌습니다.

마그네슘은 철과 알루미늄에 비해 가볍고, 강도가 높아 자동차와 항공기, 전자제품 등의 소재로 사용량이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대규(포항산업과학연구원 박사) : "자동차 시장에서 초경량 소재의 필요성에 따라 많이 활성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과 유럽쪽의 경우 지금도 마그네슘 소재가 활용되고 있고..."

포스코는 내수시장과 해외시장을 겨냥해 오는 2018 년까지 마그네슘 생산설비를 연간 10 만톤까지 확충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른 수입 대체효과는 한해 800 억원,
.
수출액은 2 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최성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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