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0월 23일 화요일

부산대 최신형 고압산소기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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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최신형 고압산소기 도입

부산경남지역 최초…잠수병, 급성질환 등에 특효





 부산대병원이 부산경남지역 최초로 응급의료센터에 최신형 고압산소치료기(hyperbaric oxygen chamber)를 도입했다.








▲ 부산대병원, 최신형 고압산소치료기 도입
 지난달 29일 설치된 이 장비는 고압산소요법으로 잠수병 및 일산화탄소 중독과 같은 급성질환 외에도 혈액순환, 혐기성 감염, 패혈증, 화상, 피부질환 등에서도 높은 치료효과를 나타내는 1억여원대의 첨단장비이다.



 고압산소요법(hyperbaric oxygen therapy)은 인위적으로 대기압보다 높은 기압환경을 만들어 그 속에서 환자로 하여금 고농도 산소를 일정한 시간동안 흡입하게 함으로써 저산소증과 관련된 질병을 신속하게 개선시키는 치료법이다.



 김성권 교수(응급의학과)는 "응급실 내원환자 외 산소치료를 필요로 하는 여러 진료과와 활용방안에 대해 논의 중"이라며 "몇 단계의 응용과정을 거치면 다방면에서 치료효과를 볼 수 있는 새로운 치료요법으로 각광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석영 기자 (quartz@bosa.co.kr)
입력 : 2009-02-02 오전 9: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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