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월 24일 화요일

중국어 학습

네이버 지식인

1. 처음으로 중국어를 접하시는 분들은 입문단계에서 "독학"을 피하십시오.
: 중국어는 병음읽기, 발음과 성조가 대단히 중요합니다. 이 부분은 인터넷이나, 교재의 설명만으로는 절대적으로 부족합니다.
학원을 찾으시던, 주변에 중국어를 아주 잘하시는 분들로 부터 교정을 받으셔야합니다. 제일 좋은 것은 중국어 표준어를 구사하는
원어민 중국인과 학습을 진행하실것을 권합니다. 입문 단계에서 스스로 정확한 발음과 성조로 읽어내려 가실 수 있다면, 그 이후에
독학을 하시더라도 무방하지만, 그 단계 이전에서는 절대적으로 독학을 피하시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2. 문장위주로 암기하세요.
: 중국어 뿐만 아니라, 영어에서도 그러하지만, 중국어도 문장의 패턴이 있습니다. 그 문장의 패턴을 분석하는 문법적인 작업은
여러분들의 중국어 실력이 어느정도 다다르시게 되면 자연스럽게 알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되도록 많은 문장들을 암기하시고,
실제로 중국인들에게 써먹어 보시기 바랍니다.

3. 문법에 너무 집착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 중국어는 사용인구, 지역, 기간의 광대화로 문법이 상당히 유연합니다. 즉, 될때도 있고, 굳이 집착안하고 사용해도 될때가 있습
니다. 그래서 혹자들은 중국어는 문법이 없다라고 말을 하는데, 약간 비약시킨 이야기지만, 상당히 신빙성이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학습자들은 영어를 배웠던 습관이었는지는 모르지만 문법에 너무 많은 집착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마 입문자들이 전문 문법서적을 보시게 되면 이해를 할 수도, 예문을 읽어 내려갈 수도 없습니다. 따라서, 회화교과서에 나오는
기본문법을 하나씩 하나씩은 학습해 나가는 자세가 필요할 듯합니다. 어느 정도 중국어를 알게 되시면, 여러분들이 전문문법서적을
통해 실타래 처럼 흐트러진 체계를 하나씩 하나씩 바로 잡으실 수 있을겁니다.

4. 중국영화도 자주 빌려보시고, 음악도 자주 들으세요.
: 중국어를 책으로만 배우시려 하지마시고, 다양한 매체나 경로를 통해서 접하시길 권합니다.
중국영화 VIDEO도 자주 보시고, 음악 특히 노래를 따라 부르시는 연습을 많이 하세요. 그 노래속에 결국은 문장과 어휘가 녹아 있는
문장들입니다. 일상생활에서 습관적으로 단어를 구사해보시는것도 좋구요.

5. 가능하시다면 중국으로 단기연수를 다녀오시는것을 권합니다.
: 국내에서 학원 6개월 다는거랑 중국에서 한달 연수 갔다오는것이랑 똑 같다라는 말들을 많이 합니다.
분명 일리가 있는 말이구요, 그 대신, 국내에서 어느 정도 기초를 학습하신 후 중국으로 최소 4주 이상의 연수를 다녀오신다면,
그 학습적인 성과는 기대 이상일것입니다. 특히, 듣기 부분에 있어 비약적인 성취가 있을거구요, 그 자신감은 결국 말하기로 연결이
됩니다. 따라서, 중국어를 단순 취미가 아닌 그 이상으로 학습하시고자 한다면 단기간이라도 중국현지에서의 연수나 유학을 권합니
다. [단순 여행은 학습효과가 미비합니다]

6. 중국어교재는 대동소이 합니다.
: 어떤 책이 좋냐는 질문을 많이 하시는데, 국내에 나와 있는 서적들은 대부분 중국의 어언대학,북경대학 등의 교재를 번역한 서적들
입니다. 즉, 별반 차이 없습니다. 어떻게, 누구한테서, 얼마나 열심히 배우느냐가 교재보다 더 중요한 문제입니다.
그리고, 되도록이면 한자 및에 병음이 아닌 한국어발음으로 표기된 책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중국어는 중국어로 읽으셔야합니다.
당장 편하자고 한국어로 읽으시면 두고두고 발음 못 고칩니다.

7. "왜 나는 외웠던걸 매번 까먹지?" 라고 자학하지 마세요!!!
: 우리는 중국 현지인이 아닙니다. 따라서, 절대 중국인만큼 중국어를 구사하지 못합니다. 단지 모방할 뿐이죠. 따라서, 문장이나
단어의 병음이나 성조를 자주 틀리게 될겁니다. 그렇다고 자신을 자학하지 마시고, 자연스런 인간의 능력일뿐이니 또 외우세요...
아마도, 기억->망각->기억->망각....의 과정을 몇 번을 거쳐서 그 문장이나 단어를 자연스럽게 생각해내실겁니다.
예를 들어, "시나브로"라는 한국어를 배운 외국인이 평소 쓸 기회가 없다가 어느 순간 그 단어를 생각해내라고 하면 절대 생각못해
내죠, 하지만 우리 한국사람들은 평소때 그 단어를 안 써도 당장 떠올릴수가 있는 것과 동일한 경우입니다.

8. 중국친구를 사귀세요
: 뭐 제일 좋은거야, 결혼해서 같이 사는거겠지만, 그건 인연과 관련된 문제이니 인위로 뭐 어찌되겠습니까?
주변에 친구를 사귈수 있는 기회를 적극 활용하세요. 우리나라에 엄청 나게 많은 중국인들이 들어와 생활하고 있습니다.
특히, 학생들은 학교에 유학 온 중국인들과 적극적으로 어울리실 것을 제안드립니다. 그 친구들오 아주 좋아할겁니다.
9. 한자를 많이 알아
야 중국어를 잘한다?
: 물론, 도움은 되겠지만, 절대적인건 아니구요. 예를 들면, 제가 중국에 있을때 미국 친구랑 같은 방을 썼는데, 이 친구는 한자를
그리는 수준입니다. 중국와서 첨으로 써봤다나요? 약6개월간 같이 있으면서 그 친구의 한자 실력은 역시 50자 정도를 그릴수 있는
수준이 되었는데 말하는 실력은 어지간한 한국 유학생보다 뛰어났습니다. 물론, 절대적인 사례는 아니지만, 한자를 두려워해서
중국어를 못한다는 선입견을 버려주시길 당부드립니다.

10. 중국어는 쉽다?
: 중국어는 다른 언어만큼 어렵습니다. 첨에 발음,성조할때 아주 재밌는데, 조금 복잡해지고 외울게 많아지면, 서서히 흥미를 잃게
되죠. 아마 10명이 수업시작하면 마지막 두어달 후까지 제대로 수업들어오는 사람이 2혹은 3명 정도 될겁니다. 하지만,
그 살아남은 2,3명은 중국어를 아주 잘하는 단계까지 학업을 계속합니다. 여러분들은 20-30%에 꼭 들어가시길 바랍니다.



중국어 공부 (독학) 요령

어느 학문이든지 마찬가지이겠지만, 어학 역시, 깊이 파고 들수록 어려워질 것이며, 또한, 쉽게 느껴졌다가도 어렵게 다가오는 과정을 반복할 것입니다.

그러니, 너무 조급해하지 마시고 처음 단계에 좋은 습관을 들이도록 노력하십시오.

중국어는 일단 많이 듣고, 많이 쓰고, 많이 말해야합니다.

제가 추천해드리고자 하는 좋은 습관은 많이 듣고 > 많이 받아 적고 > 흉내내 보고> 고치고> 읽고 > 외우기입니다.


그러나, 중국어는 같은 한자 문화권에다가 유사한 전통문화로 인해서 다른 외국어보다는 훨씬 쉽게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래 내용에서 더해서 한번더 당부드리고 싶은 것은, 중국어 다른 부분은 혼자해도 좋으나, 발음 연습만은 꼭 타인의 협조(학원 등에서)를 받으시라는 것입니다..**

듣는 연습. 쓰는 연습. 읽는 연습 (3~4개월이면 중국어 배웁니다. 한국 사람이라면)
중국어는 사실 문법이 그리 까다롭지 않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쓰는 한자 또는 한자어들 또한 대다수가 송나라 시대 때 넘어 온 중국어에 근간을 두고 있기 때문에..현대어에 쓰이는 중국어 단어들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때문에.. 우선은 국어 교과서에 나오는 한자어들을 개인적으로 공부하시면 나중에 중국어 공부에 정말 큰 도움 될 것입니다..

1. 재미있는 예를 들어 드리겠습니다.

님은 저한테 중국어 독학이 가능한가? 여부에 대하여 질문하였습니다..
그런데 제가 바로 윗줄에 써놓은 말중에...여부(與否 yu fou)라는 단어가 들어있습니다.
이 여부(與否 yu fou)라는 단어의 뜻은 '그래도 될까요?' 입니다..

또 어떤 선택을 하지 말지 가부간의 결정을 내린다..는 문장에서 可否(ke fou)라는 단어는 "~~해도 될까?"라는 의문문입니다..

그러니 뭔가 정중하고 고상하게 묻고 싶을 때.."......합니다.+ 與否 ?" "......합니다. + 可否?" 하고 물어보면..정말 중국어 유창하게 잘하는구나..! 하는 느낌을 줍니다..

==>이건 정말 고급 중국어 입니다..그런데 이게 좀 아이러니한게 우리가 평소에 쓰는 단어를 중국어 문장에 결부 시킬 줄만 알면 고급 중국어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우선 교과서에 있는 한자 단어들을 공부하십시오...나중에 큰 힘 됩니다..

2. 한자를 모르면 중국어 공부는 지루하고 힘든 공부가 될 것이지만, 약간의 한자만 안다면 아마 고등학교 교과서까지 나오는 한자들 정도만 알아도 중국어는 정말 쉽고 재미있는 언어로 다가올 것입니다..

그리고..모든 외국어가 마찬가지이만 중국어 독학은 나름대로 문제가 있습니다..그러나, 독학은 힘들고 불가능하다는 말은 아닙니다. 독학은 향후 높은 중국어 수평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합니다. 어차피 공부는 스스로 알아서 하는 것입니다...

3. 우선 독학을 할 때 가장 힘들고 조심해야 할 부분은 말하기입니다.

중국어의 발음 구조는 우리나라 말과 많이 틀립니다. 따라서 혀를 놀리는 방법이나 모음이 나는 소리가 다릅니다..특히 중국어에는 많이 들으셨겠지만, <성조>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 성조를 처음에 잘 못 배우면 성조 고치는 데 많이 애먹습니다..게다가 중국어는 우리말과 달리 권설음이라는 음(혀들 돌돌 말고 하는 발음)이 무척 많고 발음전체 상에서 분포도도 높습니다.

그래서, 가급적 발음이나 읽기는 독학을 피하는 것을 권합니다..
일례로, 제 아는 사람 하나는 유명 대학의 중문과를 졸업하였지만, 그가 말하는 내용의 대부분을 중국 사람들이 알아 듣지 못합니다.. ^^;

처음에 읽기 말하기를 혼자 공부하다가 잘못된 발음 습관을 지니게 되어 생긴 결과입니다..
발음습관을 잘못 들이면 '귀도 안 열립니다.' 자신의 머리 속에 박힌 고정 관념이 쉽사리 깨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4.물론, 언어를 공부하는데 있어서 말하기를 못하면 재미도 없을 뿐 아니라, 절름발이 언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너무 상심하지는 마십시오. 제가 주의드린 것은 괜히 어설픈 중국어 흉내를 내지 말라는 의미이지, 결코 말하지 말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5. 제가 권해드리는 중국어 학습방법은 ::
많이 듣고 > 많이 받아 적고 > 흉내내 보고> 고치고> 읽고 > 외우기 입니다.

일반적인 외국어 학습 방법은 1. 듣고 2. 말하고. 3.읽기의 순서이지만...

독학을 할 경우라면 위와 같은 방법을 권해 드립니다.
저도 처음에는 거의 독학과 마찬가지로 중국어를 공부했는데 제가 사용한 방법을 말씀드려보겠습니다....

<<<< ...1단계...>>>>

1.먼저 성조가 뭔가를 열심히 들었습니다.. {흔히. 뽀포모...하는 것입니다..} ==> 2~4일

2.병음을 발음하는 법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병음부호를 외웠습니다..==>2~4일

3.각 성조에 따라 변하는 병음을 들었습니다..그리고 테이프에 녹음하며 발음해 보았습니다.

(권설음을 제외한 우리나라 사람들도 따라하기 쉬운...ma 발음이나 na ni 이런 발음 들로만..)

(발음 연습할 때는, 곁에 다른 사람이 같이 들어주면 도움이 됩니다. 한 30분 정도만 발음 연습하면서, 곁에 있는 사람한테 비슷하냐고 계속 평가를 부탁했습니다.)

이렇게 매일 30분정도 한 일주일 공부했습니다.

--------------여기까지 전체적으로 한 열흘 걸렸는데, 그냥 편안한 마음으로 하루에 30분 정도만 했습니다. 너무 무리하면 쉽게 질립니다.--------------

<<<< .....2단계....>>>> 재밌는 단계

1.교재의 본문 테이프를 듣기 시작합니다...(책은 보지 않습니다.단어도 외우지 않습니다.)

2.이틀에 한과씩만 공부하는데..듣고 받아 적습니다...(중국말을 받아 적는게 아니고, 병음기호로 받아 적습니다. 성조도 필요없습니다. 오로지 병음만 정확하게 적어봅니다.)

3.사전을 꺼냅니다. (처음 공부하는 것이니깐, 젤로 가볍고 간단한 사전을 추천합니다.거의 단어장 수준이겠지요..^^)

4.자신이 받아 적은 병음에 어떤 한자들이 있나 찾아봅니다..그래서 발견한 단어 또는 글자를 노트에 적고 싶은 만큼만 적어놓습니다.) 그리고 공부 안합니다.. 책 덮습니다. 아마 한시간정도면 뒤집어 쓸겁니다.
5. 다음날은 책을 폅니다. 아마 교재에는 병음도 있고, 한자도 써있을 겁니다.

6. 아는 글자도 나올 것이고, 내가 틀리게 써놓은 병음도 있을 것입니다.

7. 본문의 한어 문장을 3~5번 정도 씁니다.

8. 다시 테이프를 틉니다. 그리고 자신이 베껴 써놓은 문장위에다가 테이프를 들으면서 성조 표시를 해봅니다...써놓은 횟수만큼 합니다...

9. 다시 교재를 폅니다. 성조 표시가 맞는지 확인해 봅니다.

10. 둘째날은 아마 한시간 반정도 걸릴 겁니다.. (베껴 쓰는 시간이 있어서 그러는데. 점점 짧아집니다..)

11.절대 외우려고 하지 마세요..그냥 뜻만 아는 정도로 넘어가세요..

12.위 과정을 20일 정도 반복하면 아마 교재의 절반은 끝나 있을 것입니다.


<<<< ....3단계...>>>> 놀라운 단계.

1. 중국영화를 한편 빌려다 보던지, 아니면 TV에서 중국 채널을 틀어봅니다..(단 TV는 대만 방송말고 본토 방송을 보십시오..."feng huang tai" 나 "CC TV" 추천합니다.)

2. 들어보면 이건 광동말인지 표준어인지는 일단 구분이 갈겁니다.

3. 놀랍게도 방송의 한 1/5~1/10 정도가 귀에 들어올 것입니다. 특히 밑에 자막이 있는 경우 거의 1/3까지도 알아 들으실 수 있을 겁니다...

4. 갑자기 중국어가 재미있어 질 겁니다..

5. 가끔 심심풀이로 중국 방송이나 영화를 보시면서 위의 <<<2단계>> 학습 방법을 교재 1권 마칠 때까지 합니다..

6. 아마도 한 40일 정도면 교재 한권 다 봅니다.. 단어 공부 같은 건 하지 마십시오...

========================>> 여기까지가 추천하는 독학 과정입니다..


<<<< ....4단계....>>>> 본격적인 중국어 공부.


1. 학원을 다니던지 중국어 과외 교사를 구합니다..

2. 중국어 과외 교사는 중국사람을 구할 것을 절대적으로 권장합니다.

또, 강의 중에는 한국말 쓰지 말고 중국말로만 설명해 줄것을 부탁하십시오..

(그래도 다 알아 듣습니다.. 못 미더우시겠지만 사실입니다.)

3. 교재의 제1과부터 읽기 연습을 선생님 지도하에 합니다..발음 교정도 받습니다..

4. 이 때 발음 교정은 별로 어렵거나 힘들다고 느껴지지 않을 것입니다.. 자신도 못 믿으리만치.. (왜냐? 귀가 트이면 입은 절로 열리기 때문입니다. 이 상태에서는 혀의 훈련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발음은 단어별로보다는 문장 자체를 통해서 외우는 것이 득이 됩니다..

그러니 처음에는 >> 단어별로 발음 교정을 받고 >> 다음 문장 전체로 발음 연습을 해서 교정을 받습니다...
교재의 문장 자체가 길지 않으므로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5. 선생님이 교재내의 단어 사용법 및 응용을 말해 줄 것입니다.

6. 단어를 외우려고 하지말고, 그냥 문장 전체로 외웁니다. 가능하다면 응용 문장 하나까지 포함해서..

7.수업후에는 따로 공부하지 마십시오. 외우려고 하지도 말고. 발음 연습 빼고는..

8.다음날 수업받기 전 30분 동안 그 전날 배운 걸 복습하십시오..어차피 예습은 이미 해놓은 상태입니다.

9. (2~3)일에 한번 수업을 받는다고 쳤을 때..아마 2달 정도면..교재 한권 마무리 할 수 있을 겁니다.


<<<< ....5단계....>>>> 내가 나를 못 믿고... 나를 의심하는 이상한 단계... 건방져짐..

1. 수업 받지 마십시오.. 당분간 쉽니다.. (오래는 아니고 한 일주일 정도..오래 쉬라고 해도 아마 못 견딜겁니다..)

2. 교재를 한번 외워 봅니다..문장을 써가면서, 외워봅니다.

3. 교재 한권 외우는데 얼마나 걸릴까요? 3~4시간 정도면 그냥 외워집니다.. 그 중에 2시간 정도는 쓰는 데 소요되는 노동 시간입니다..

4. TV를 보건 영화를 보건 60%~80% 알아 듣습니다.. 남자 분이라면 '첩혈쌍웅' 추천합니다.
자막 안 보고도 눈물 나옵니다.

5. 건방진 마음으로 화교나 중국인에게 중국말로 말 걸어봅니다..아마, 어지간한 의사표현 다 가능할거고.. 거의 다 알아들을 수 있습니다. 가끔 못 알아듣는 것 무시하십시오.

6. 나중에 더 공부 할 때 그 때 뭘 못 알아들었는지 다 기억납니다.

7. 나는 중국어에 대해 천재가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듭니다... 그리고 왜 중국어가 귀에 들려오는지도 의심되는 단계입니다.


<<<< ....6단계....>>>> 사전보면서 잘난체 하기 배우기..


1. 사전을 좀 좋은 걸로 삽니다..
2. 새로 배운 단어들이 있을 때 사전을 보면 써먹고 싶은 문장 무쟈게 많이 발견됩니다.(이전에는 봐도 모르던 문장들입니다)..외우고 싶으면 외웁니다.

3. 잘난체 좀 해보면서 삽니다. 이 맘때 중국노래도 배워서 불러보시는 걸 추천합니다..그 이전에 중국노래 배워서 부르면 모르는 사람이 듣기에는 그럴싸하게 들릴 지 몰라도 그건 아닙니다. 다른 이유가 아니라, 내가 틀렸을 경우 스스로 알면 괜찮은데.. 이 이전 단계에서는 누구도 지적해주지 못 할 뿐더러 자신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상상해 보십시오. 나는 ~~다..라고 말하는데 상대방이 못 알아듣거나, 엉뚱한 말로 알아 들으면 얼마나 답답할 지..ㅋㅋㅋ)

4. 중국어 책 다음 단계 구입합니다.

5. 그 다음에 맘대로 하십시오.. 이때는 무엇보다도 함께 중국어로 말할 수 있는 중국인 친구 또는 선생님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기입니다..


<<<< ....7단계....>>> 겸손해지면서 한자나 고사성어 모르는 거 후회하는 단계...

1. 중국어 공부하는 전 과정이 그렇겠지만, 한자 많이 아는 사람하고 모르는 사람하고 차이가 확 나는 시기입니다..

2. 중국어가 호락호락하지 않구나 하는 시기이기도 하고요.. 나름대로 고급 문법에도 눈이 돌아가기 시작합니다..(기본 문법은 참 쉽습니다.. 공부해보시면 압니다.)

여러가지 여건 상 제가 사용한 방법이 실천에 어려울 수도 있지만, 한번 시도는 해 볼만 합니다. 독학이건 어디선가 배우건 공부는 마찬가지입니다. 스스로 하는 것입니다.. 1.열의를 가지고 2.재미를 찾고 3.성의를 가지고 하다보면 멀지 않은 시간내에 성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더욱이, 언어라는 것은 살면서 생각하는 것과 같습니다..세상 어느 누가 말할 때마다 어렵다고 느끼고, 생각할 때 마다 힘들다고 느끼겠습니까? 그럴려면 차라리 말안하고 아무 생각없이 살지~~.....

좀 늦었지만, 제 이야기의 결론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중국어 독학 가능합니다. 단 꼭 필요한 시점에서는 인도자(선생)이 필요하다는 것이고요. 학원이나 선생님에 의존하는 자세보다는 스스로 준비하는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선생님이나 학원은 단지 공부를 좀더 수월하게 하는 보조일 뿐입니다. 그럼 건승하시길..

(그리고 학원이나 교재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어서, 다른 분들의 도움 받으시길 바랍니다..^^)

(*참고: 답변에는 이렇게까지만 작성했지만, 1~3단계까지 과정중 실지로 나는 한가지 더 한 것이 있었다. 공부하고 나서 남는 시간에 베낭에다가 음료수하고 빵하고 넣고, 그냥 길거리로 나가서 몇시간이고 사람들 말하는 걸 그냥 들었다. 주로 재잘재잘 말 많은 아가씨들 뒤를 졸졸 쫓아다녔는데, 기왕이면 다홍치마라서 그런 것도 있었지만, 중국에서는 여자들 목소리가 남자보다 훨씬 크기 때문이다..ㅎㅎㅎ...그리고서는 뜻도 모르지만 가장 많이 들리던 발음을 머리속에 외워두었다가, 기숙사에 돌아와서 노트에 적어 넣은 후, 사전에서 그 발음에 맞는 단어 찾아서 대충 정황에 맞다 싶은 단어를 한개씩 골라 정리해두었다. 사전에서 찾을 수 없던 발음은 그냥 발음대로만 적어두었다. 그 중 대부분의 발음은 나중에 수업시간을 통해서 자연스레 의문이 해소되었다. 물론 중국 현지였기 때문에 가능한 방법이었다.)

위에 적은 내 답변의 요지는 1.중국어는 우리나라 사람이 배우기 쉬운 언어이며, 2. 듣기가 가장 중요하고. 3. 절대 외우려 하지말고 편한하게 생각하라..였다

사실, 나도 중국어를 중국에 가서야 처음 접했는데 중국 도착할 때까지 아는 말이라고는 '니하오' 하고 '이 얼 싼 쓰' 가 다였다..(약 15년전의 옛날 이야기이다.)

때문에, 비슷한 시기에 중국에 먼저 와 있던 몇 안되는 한국 사람들한테 설움도 많이 겪고 수모(?)도 많이 당했었다. 어떻게 중국오는 사람이 중국어 한마디 모르고 왔느냐고.....

하지만, 나름대로의 공부 방법을 가지고 공부를 해서 정확히 8개월 뒤에 HSK 8급을 땄고 (당시에는 8급이 제일 높은 급수였다.) 얼마 뒤에는 중국어로 간단하나마 글도 쓰고, 대학 국어 교과서를 혼자 공부하는 수준이 되었다.

그 때 공부하던 방법을 토대로 네이버 지식인에 답변을 올렸던 것인데, 나름대로 감사 쪽지도 많이 받았고, 여기저기 중국어 관련 카페나 개인의 블로그에 내 답변이 많이 인용된 걸 보면 나름대로 흐믓한 것은 숨길 수 없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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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사람들마다 공부하는 방식이나 이해가 빨리 되는 방면이 서로 다 다를것이므로 내가 선택했던 방법이 왕도나 정도라 할 수는 없다. 단지 개인의 취향이나 환경에 맞춘 방법론 중 하나일 뿐인 것이다.

그러나 내 개인적으로는 아직도 확신한다..

자신의 귀에 정확하게 들려야 정확한 발음도 가능하고 표현도 가능하다는 것을..

듣기가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한 작은 에피소드 하나를 이야기해 보자면,

중국어 수업을 듣기 시작하고 한 이주일 정도 지났을 때이다. (이때의 중국어 수업방식은 선생님은 중국어로만 말하고, 질문이 있는 학생은 영어로 질문을 했다. 중국어로 질문할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이 안 되었기 때문이다.)

수업시간에 '니하오'와 '닌하오'를 다시 가르쳐 달라고 하였다...
순간, 교실 분위기 쏴아~ 해지고, 뭐 저런 기본이 안 된 놈이 여기와서 수업을 같이 듣느냐는 그런 눈치가 학생들로부터 내게 쏟아져 왔다.
그도 그럴것이 '니하오'와 '닌하오'는 제1과에 나오는 제일 기초가 아닌가?

그런데, 그런 뻔한 내용을 내가 질문한 것은,
중국인들의 대화 내용을 듣다보면 '니하오'와 '닌하오'가 확실히 구분되어 쓰여지는 것을 알겠는데,
문제는 발음을 도저히 못하겠는거다..귀에는 정확히 들리는데 발음이 안됐다..
내 귀에 한국사람들이 하는 '닌하오'는 분명 '닝하오'로 들렸고, '니하오'는 오히려 '닌하오'에 가까웠던 것이다. 내가 말하는 것도 녹음해서 들어보면 분명 '닝하오'다..

당시 선생님은 내 뜻을 아셨는지 빙긋이 웃으시면서, '니하오'와 '닌하오'에 대한 발음 교정을 해주셨다. (참 이쁜 여선생님이었다..ㅎㅎ)
학생들은 나에게 짜증스런 시선을 보내며 선생님 발음을 따라 '닝하오'-원음:닌하오-와 '닌하오'-원음:니하오-를 외쳤다.

=>이게 듣기 능력의 중요성에 관한 적당한 예인가하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리라.. 그러나, 절대 그렇지 않은 것이..

중국어 종성의 n 발음과 ng 발음은 우리랑 많이 틀리다..
n은 거의 발음이 안 되듯이 흘러 지나간다.
(처음으로 원어민과 인사를 했을 때 그들은 대부분 우리에게 '닌하오'하고 인사를 하지만, 우리 귀에는 그게 '니하오'로 들리는 거다.)
반면 ng 발음은 n에 더 가깝다..가볍게 울리는 정도다..
중국어 조금 공부하다 보면 兒化에 대해서 배운다. 내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兒化가 생기는 주요한 원인 중 하나가 바로 이 n 발음 때문이다.
n이 흘리듯 그냥 지나가니 그걸 명확히 들리게 하기 위해 '~ㄹ'화 하는것도 큰 이유중의 하나다.
한번 확인해 보시라. 兒化가 일어나는 단어는 종성이 n으로 끝나는 것이 무지 많다. 아니면 종성발음이 꼬부라지는 다른 모음이거나..
*그 당시 사람들중에 아직도 '닝하오'하는 사람들이 있다. 우연의 일치일지 모르지만, 그 사람들의 중국어 실력은 지금도 그저 그렇게 보인다.


또 한가지 생각나는게 있어서 적어보겠다.

<!-- dangerous tag filtered -->이란 단어가 있다. gen으로 발음하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십중팔구 '껀'하고 읽는다.
이때 당시의 나는 '끈'이라고 읽었다. 내 귀에는 '끈'에 더 가깝게 들렸기 때문이다.
또 '이것저것' 할 때의 zhe ge 를 '쯔-그'라고 발음하기도 했다.
하지만,, 어설픈 나의 '끈'과 '쯔-그' 발음은 먼저 배운 이들의 '껀'이나 '쩌거'보다 현실생활에서 더 잘 통용됐다.
한번 시험해보라..(그리고 '끈'이라고 하는게 빨리 말할 때는 발음도 더 편하다.'쯔-그'는 좀 그렇지만 ^^.)
좀 오랜 시간이 지난 후 내 발음도 많이 좋아졌는데, 훗날 느낀 것은 중국어에서 '어'발음도 'n'과 마찬가지로 상당히 약한 거라는 것이다. gen에서 e 발음은 절대 '어'가 아니다..
'으'와 '에'의 중간정도를 약하게 발음하면 젤로 흡사하다. 여기에 해당하는 발음에 중국어 병음을 왜 e를 사용했는지 잘 생각해보시라.. e는 '에'발음이다.


아뭏든 이러한 미묘한 듣기 능력의 차이는 동일한 수업시간에 같은 시간을 할애하면서 공부를 하더라도, 남들보다 중국어를 한글자라도 더 듣게 해주는 것일 것이다.
라디오를 듣던, 티브이를 보던 한 글자 한글자 더 명확하게 알아듣게 해주고 더 많이 들리게 해주는 것이 '발음에 대한 듣기 능력'(의미에 대한 이해 능력과 대비해서 이렇게 적었다)이다.

그로부터 한달이 채 지나지 않아서, 나는 수업시간의 질문을 중국어로 할 수 있었다.
같이 수업듣는 학생들은 거의 못 알아들었지만, 선생님은 알아들으셨다. 마찬가지로 바깥에 나가서도 중국어로 대화를 하기 시작했다. 주변의 다른 한국사람들은 희한하다 했다..자신들은 못 알아듣겠는데, 중국사람들은 다 알아 들으니깐..
가장 비교되는 경우가 한국에서 중국어를 전공하고 온 사람이었는데,똑같은 내용의 대화를 해도 그가 한 말은 거의 못 알아들었다.

네이버 지식인에 도움요청하는 질문중에 간혹 보면, 이 발음을 한국어로 어떻게 하냐고 적어달라는 질문들을 볼 수 있다.
그럼 대답해 주는 분들이 답변으로 친절히 중국어 병음의 한국식 표기법을 또박또박 달아 주신다.
내가 봐도 정말 정성스럽게...
(이건 내 개인적인 생각에 정말 무시무시한 거다..그걸 읽었을때 중국인이 알아들으면 다행이지만, 차라리 어설픈 영어로 한두마디 하느니만 못하다..바디랭귀지가 더 낳다)

얼마전에 중국어 노래 가사를 번역해 준 적이 있었다.
그런데 질문 내용을 보니, 한자로 써있는 노래가사 밑에 한글로 발음이 적혀잇는데, 그 발음이란 것이 기존에 많이 보이던 방식이 아니라 좀 틀린것이었다. 예를 들면 要 밑에 '이요' 이렇게 써있었다. 재미있어서 끝까지 읽어보았다..
물론 맞지 않는 것들도 많았지만,전체적으로 볼때 빨리 발음하면 중국어 발음에 무지 근사한 표기 방법이었다.

나중에 질문자에게 누가 발음 써주었냐고 물어보았더니, 질문자가 한 말이 '자신은 외국에서 유학중인 학생인데 클래스메이트인 중국학생이 불러주고 자기가 받아적어서 발음이 맞다고 할 때까지 고쳐쓴 것' 이란다.

내 예상에 그 사람은 중국어를 배우지 않았겠지만, 만일 배운다면 굉장히 빨리 배울 수 있을 것 같다.

각설하고, 그러저러한 연고로 나는 중국어 학습에 있어서 듣기 능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싶다.

아직 귀에 익지도 않았는데 입으로 먼저 발음해 버리면, 나중에 원래의 발음을 알아 듣기도 어렵고 옳은 발음으로 교정하기도 어렵다.
귓속에 발음이 뱅뱅 돌 때까지 듣고, 그 다음에 입으로 따라해보라..
그럴 때만이 자신 스스로 발음이 맞나 틀리나 감이 온다.

한두살 먹은 어린 아기들을 보면, 듣기는 다 알아듣는다. 말은 못한다. 듣기 연습만 한 일년 하는 거다. 그리고 혼자 옹알이를 계속 하다가..어느날 말하기 시작하면 순식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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